2022. 3. 4. 21:39ㆍ여행/제주도 여행
여자 혼자서 "제주도 한달살기", 함덕 해수욕장과 서우봉!
안녕하세요! 곰미입니다 :)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 중 하나인 함덕 해수욕장과
올레길 19코스로도 잘 알려진 서우봉에 대한 포스팅을 적어볼까 해요!
공항 바로 아래 제주시에서 함덕 해수욕장까지
뚜벅이인 저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편도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함덕 해수욕장!
제가 갔을 때는 겨울이라 모래사장을 흰 천으로 막아뒀더라구요
덕분에 제대로 된 모래 사장은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바로 앞에 카페 델문도가 보이네요!
함덕 해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카페죠?
어린아이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모래 장난을 치기도 하고
웨딩촬영을 하러 온 예비 부부들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보였습니다
평화로운 해변가 풍경이 정말 그림같이 아름다웠어요

제주는 어디서 봐도 에메랄드빛 바다가 너무 예쁘네요
멍하니 파도가 치는 걸 구경하다가
이제 서우봉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함덕에서 서우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짧은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는데요,
간간히 요런 조형물들도 눈에 띕니다
썬탠하는 돌하르방이 참 귀엽네요 ㅋㅋ
야자수와 현무암과 제주바다~~!
함덕에서 구경하는 경치가 너무 좋았어요!
서우봉을 오르기 전 표지판이 보입니다!
서우봉을 오르며 지켜야 할 각종 주의사항과
의외로 다양하게 구성된 서우봉 코스를 볼 수 있네요
현지인분들도 아침 산책을 위해서
많이 방문하시는 곳이라고 해서
일단 저도 코스 상관없이 가볍게 오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표지판이 보일 때쯤
의외로 산이 높단 걸 깨닫게 되죠 ㅎㅎ...
원래는 서우봉 둘레길로 가보려고 했는데 ㅠㅠ
체력이 거기까지 안 될 것 같아서 포기하고
서우봉 산책로(2550m, 약 1시간 소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그래도 사이사이 벤치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서 앞쪽에 펼쳐진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갈대밭이 옆으로 펼쳐지네요~~!
그리고 바다!
크으~~~!
천천히 해가 지고 있어서
햇빛을 받은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헉... 오르기 전엔 몰랐는데
언제부턴가 시골에 가면 흔히 맡을 수 있는 똥 냄새가 나는 거예요
뭐지뭐지 했더니 저 멀리에 말들이 무리를 지어 있네요!
자연적인 냄새라 좋아해야할지 ㅎㅎ
그래도 여기에도 말을 키우다니 그것도 방목을!
신기해서 뚫어져라 바라봤네요!
서우봉 산책로 끝쯤에
동굴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잠시 갈등하던 저는 내려가지 않고 돌아가는 걸 선택했습니다 ㅎㅎ
겨울인데도 나무가 우거져서일까요...
벌레가 너무 많고 내려갔다 올라오시던 분들이
아래에 별거 없다고 괜히 내려갔다고 하시기에 빠른 후퇴를 시전했습니다
어차피 보고 싶던 함덕 바다는 원없이 봤으니까요! ㅎㅎ
돌아가는 길 해가 거의 내려왔네요!
이때가 아직 4시쯤이었는데도
제주도는 해가 참 빨리 지는 것 같아요~!
아래에 함덕 해수욕장 영상 올리면서 오늘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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